인공지능 이미지 재구성하기: 3명의 아티스트가 상상한 AI의 미래

2024년 12월 12일, 기술과 사회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가인 에바 코자네카와 앨리스 몰로니가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최근 구글의 Envisioning Studio는 세 명의 아티스트인 파라 알 카시미, 찰리 엥맨, 맥스 핀커스를 초청하여 "AI의 대안 이미지"라는 컬렉션을 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I와 인간 경험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전통적인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시각적 표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대안 이미지의 필요성

인터넷에는 AI를 나타내는 스테레오타입적인 이미지가 넘쳐납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종종 칩, 신경망, 로봇을 포함하며, 기술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강화합니다. AI가 우리의 삶에 점점 더 깊숙이 통합됨에 따라, 이러한 시각적 표현이 우리의 인식과 상호작용 방식을 형성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과 협력하여 사람들이 AI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했습니다.

"AI의 대안 이미지" 전시회

“AI의 대안 이미지”는 AI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시각을 제공하는 일련의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모든 작품은 현재 뉴욕의 국제 사진 센터(ICP)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2025년 1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에서 해당 작품들을 디지털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각 아티스트는 UAE, 가나, 벨기에의 사람들을 촬영하며, 스펙티브 사진 기법(연출된 장면과 디지털 조작)을 활용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오늘과 내일 AI 기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싶습니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요청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이 표현한 AI와의 관계

파라 알 카시미

파라 알 카시미의 접근법은 자연 세계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언어나 설명을 초월할 수 있는 방식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AI의 존재를 과도하게 부각시키기보다, 인간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한 남자는 어항을 통해 자신의 애완 새와 물고기를 바라보며, AI의 도움으로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려 합니다. 파라는 "내 작업은 진실에서 시작하지만, 곧 펼쳐지는 다양한 창의적 이야기들의 형태로 나아간다"고 말합니다.

찰리 엥맨

찰리 엥맨은 가나의 아크라에서 AI가 어떻게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고려했습니다. 그는 "칸타만토 시장"의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대화하며 AI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의 작업은 AI가 이러한 도전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찰리는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프롬프트로 사용하여 이미지들을 생성하는 AI 도구인 Midjourney를 활용했습니다.

맥스 핀커스

맥스 핀커스의 작품은 일상적인 장면에 스펙티브 요소와 초현실적인 개입을 주입하여 AI의 존재를 실감 나고 신비롭게 만들어냅니다. 벨기에에서 촬영된 그의 작업은 현실과 상상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는 "우리가 바라보는 사진이 특정 현실감으로 놀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첫 번째로 생각했다"고 말하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일컫는 존재로서의 역할을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AI 이미지의 미래

이 전시회를 넘어서, AI에 대한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비주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시간이 필요하며, 협력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궁극적으로, AI의 스펙티브 이미지는 비판적 성찰과 건설적인 대화를 촉발하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Google Arts & Culture에서 이 전시회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기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데 있어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AI와 함께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함께 고민해보길 바랍니다.